예수 그리스도 복음은 부활로 증명된다

성경 66권 모두가 성령님의 감동으로 기록한 하나님 말씀이니(딤후3:16) 모두 소중하다. 성경 66권 중 로마서는 구약성경 39권과 신약성경 27권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하니 더욱 소중하다. 독일의 신학자 슈페너(Spener)는 “성경을 반지로 한다면 로마서는 그 반지의 보석에 해당한다”고 표현했다. 반지가 결혼하는 신랑 신부 사랑의 언약을 상징하듯이 성경은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의 사랑의 언약을 상징한다. 언약의 반지에 영롱한 보석을 박아 사랑의 언약을 빛나게 하듯이 로마서는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의 사랑을 영롱하게 빛낸다. 이렇게 볼 때 ‘성경을 반지로 한다면 로마서는 그 반지의 보석에 해당한다’는 슈테너의 표현이 적절하다.

1. 복음의 기원은 하나님이다.(롬1:1) 로마서는 <복음의 기원>이 하나님임을 전제로 출발한다. 로마서에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가 “하나님”이다. 153번(요21:11?) 사용했는데 46단어마다 한 번씩 하나님이란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성경 66권 중 하나님이란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인류 구원의 계획, 즉 복음이 하나님 심장에서 나오는 사랑에서 시작했음을(요3:16) 강조한다.

2. 복음의 내용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다.(롬1:2-4) 로마서는 <복음의 내용>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임을 전제로 한다. 복음(토 유앙겔리온, το ευαγγελιον)에 정관사 토(το/ 영어 the)를 붙인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 복음”이다. 페르시아의 초대 왕 고레스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던 사람들을 본국으로 돌아가도록 자유를 준 것, 로마 황제가 전쟁에서 이겨 제국과 국민을 지켜준 것도 ‘복음’(ευαγγελιον- 복된 소식, 기쁜 소식)이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죄와 죽음에서 해방시켜 영원한 생명을 주신(롬8:1-2) “이(그) 복음”(το ευαγγελιον)에 비교할 수 없다.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이(그)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成肉身)으로 실현되었다.(롬1:3)

2)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이(그)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이긴 부활(復活)로 증명되었다.(롬1:4)

3. 하나님의 종, 사도는 할 수 있는 대로 예수 그리스도 “이(그) 복음”을 전해야 한다.(롬1:10,11, 13,15)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이(그)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때문이다.(롬1:16상)

2)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이(그)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이다.(롬1:16하)

3)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이(그) 복음”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기 때문이다.(롬1:17)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