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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oheun99
제목 여호와께 예배하려거든(5): 속건제
작성일자 2020-07-25
조회수 3

여호와께 예배하려거든(5): 속건제

환자에게 약이 잘못 투여됐으면 보고하세요. 잘못 건네질 뻔했어도 다 보고하세요. 그러면 포상을 드릴게요.”- 의료진의 실수를 많이 실토하면 되레 상()을 주겠다는 병원장의 기상천외한 이 지시로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알게 되면서 오류가 대거 줄었다. 병원장의 역발상에 환자 안전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것이다.

어제(7.25,) 일간지에 서울의 유수한 병원들을 제치고 환자 평가 1위에 오른 신용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이야기다. 이 병원은 최근 공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경험 평가에서 서울 유명 대학병원들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환자경험 평가는 입원 환자가 얼마나 만족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았다고 느끼는지를 보는 조사다. 올해는 300병상 이상 154개 종합병원 입원 환자 2392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신원장은 오류 보고를 칭찬하고 면책권을 주자 3년 전 한 해 환자 안전 관련 보고 건수가 600여건이었는데, 지난해엔 955건으로 늘었다이 과정에서 환자가 넘어질 뻔했던 사례 등 예전에는 쉬쉬하거나 지나쳤던 사소한 근접 오류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대한 예방책을 만들고 실행하자 실제 오류와 안전사고가 줄었다.”고 했다. 실제 환자에게 피해가 간 오류가 201660건이었는데 지난해는 17건으로 줄었다. 약병 색깔과 모양이 비슷해 투약 오류가 생길 뻔했다는 보고에, 비슷한 색깔의 약병들에 각기 다른 색을 입히기도 했다. 12억원을 들여 전 병동과 외래 조명을 LED로 교체해 병실 조도를 3배 이상 높이니 낙상 사고가 15건 정도였던 것이 2건으로 줄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은 속건제의 예배. 여기 ’()허물을 의미한다. 속건제(아샴, אָשָׁם)하나님이나 이웃의 소유권에 대한 침해 내지 손해를 끼쳤을 때, 그 허물을 깨닫고 드리는 제사(예배). 속죄의 예배와 별개로 작은(?) 실수까지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해결함으로써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라는 것이다.

1. 속건제는 하나님께 허물졌을 때 드린 예배다.(5:14-18)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중 범죄하거나(15)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했을 때(17) 드렸다.

2. 속건제는 이웃에게 허물졌을 때 드린 에배다.(6:1-7) 이웃을 속인 속임수(2a), 도둑질(2b), 임금 착취(2c), 거짓말(3)로 이웃 재산에 손실을 준 허물에 대한 것이다.

3. 속건제는 손해를 입힌 것에 오분의 일(20%)을 더해 배상해야 하는 예배다.(6:5)

속건제의 예배를 회복함으로 실수와 허물을 줄여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자.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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