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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oheun99
제목 그 분은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작성일자 2020-08-09
조회수 4

그 분은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조국 광복 75주년을 맞는 [광복 감사주일]이다. 75년 전 일제 36년의 모진 박해를 이겨내고 받은 하늘이 준 떡”(고 함석헌 선생)을 받아 감격하고 감사했던 선진들의 눈물겨운 감격이 오늘 우리의 감격이 되어야 하겠는데, 연일 계속되는 극심한 장맛비로 조국 대한민국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로 몸살을 앓던 차에 밀려든 수해이기에 더 큰 고통을 느낀다. 하루 빨리 정상적인 날이 회복되기를 두손 모아 기도하게 된다.

우리 뿐 아니라 중국의 폭우와 레바논 베이루트의 대폭발 등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힘겹고 버거운 재난으로 생명의 위기를 맞는 가운데서도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일들이 있었다. 지난달 30일 중국 후난성 렌위안시의 렌수이허 강둑을 건너던 버스가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잠겨 급류를 이기지 못하고 뒷바퀴가 허공에 걸렸다. 인근에 있던 굴착기 운전수 장충난은 곧바로 20톤 굴착기를 몰고 현장으로 달려가 굴착기 팔을 뻗어 물 속의 버스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지탱하여 14명의 승객을 구했다. 베이루트 폭발에 한 남성이 아이를 테이블 밑에 피신시키고, 베란다에서 청소하던 한 여성은 청소기를 내던지고 아이를 안아 거실로 대피시켰다. 걸린 시간은 불과 3. 아이가 있던 자리에는 거실 통유리들이 산산조각으로 쏟아져내렸다.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지구촌을 구원하여 주세요. 극심한 장맛비를 멈추어 주세요.” 간절하게 기도하며 하나님 음성을 기다리던 여러분의 목사에게 시편91편의 말씀이 번개처럼 떠올랐다. 즉시 성경을 집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1,2)-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하나님 말씀은 이렇게 이어졌다.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3-4) 위험천만한 사건과 사고에서, 극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시는 내 하나님!!!

[그 분,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 약속하셨다.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14-16)

그 분, 하나님을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자. “주님, 내가 사랑합니다.” 고백하자. ‘내 가족우리 교회우리 조국 대한민국!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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