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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oheun99
제목 좋은 나무, 아름다운 열매의 추수감사를!
작성일자 2020-11-14
조회수 2

좋은 나무, 아름다운 열매의 추수감사를!

마태복음 5,6,7장을 [산상수훈](Sermon on the Mount , 山上垂訓)이라 한다. 우리 주님께서 산위에서 베푸신 가르침으로 성경 중의 성경으로 일컫는다. 산상보훈(山上寶訓)이라 칭하기도 하는데 산위에서 말씀하신 보배로운 가르침이란 뜻이다. 세례요한이 잡힌 후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면서(4:23) 가장 먼저 가르친 국 시민의 대헌장이다.

산상수훈 마지막 마태복음 7장 후반부(13, 또는 15절 이하)는 산상 설교를 마치는 결론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 복된 삶을 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세 가지로 구분해서 알아듣기 쉬우면서도 권위 있게(7:28-29) 말씀하셨다.

1. 인생길 마주한 두 개의 문, 좁은 문과 넓은 문이다.(13-14) 좁은 문은 좁은 길로 연결되고 넓은 문은 넓은 길로 연결된다. 좁은 길로 연결된 좁은 문으로 들어서는 사람은 수가 적고 넓은 길로 연결된 넓은 문으로 들어서는 사람은 그 수가 많다. 그런데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넓은 문이 아니라 좁은 문이다.(14)

2. 두 개의 집, 반석 위의 집과 모래 위의 집이다.(24-27) 반석 위에 지은 집은 주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 지은 집이다. 모래 위에 지은 집은 주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지은 집이다. 두 개의 집은 평소에 구별하기 쉽지 않다. 비가 내리고 홍수(창수)가 나고 바람(태풍)이 불어닥칠 때 비로소 두 개의 집이 구별된다. 반석 위에 지은 집은 무너지지 않는다. 모래 위에 지은 집은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다.

3. 두 개의 나무, 좋은 나무와 못된 나무다.(16-20) 좋은 나무는 포도와 무화과 등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 못된 나무는 가시와 엉겅퀴 등 나쁜 열매를 맺는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예수님은 양의 탈을 쓴(좋은 나무처럼 꾸민) 거짓 선지자들이야말로 노략질하는 이리(못된 나무)임을 알 수 있는 것은 그들의 믿음과 가르침으로 분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그들의 열매를 보고서야 비로소 알게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신실한 믿음은 열매를 보고 알 수 있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심각한(?) 말씀을 덧붙이셨는데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21)고 하셨다.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고도주님이 도무지 알지 못하는 사람(신앙인?)이 있다는 말씀이다.(22-23)

2020년 추수감사절이다. 좋은 나무, 아름다운 열매의 추수감사를 드리자. 우리의 믿음(신앙), 우리의 삶(생활)이 좋은 나무가 되어 아름다운 열매를 주님께 드리자.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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