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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oheun99
제목 “예수 그리스도 복음”으로 (새)출발하라!
작성일자 2021-03-06
조회수 7

예수 그리스도 복음으로 ()출발하라!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네 개의 복음서는 역사적인 기록을 목적으로 기록하지 않았다. 복음서는 처음(초대)교회 믿음의 선진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서 기록한 일종의 설교요 신앙고백이며, 전도 문서. 네 개의 복음서는 기독교 신앙에 너무나도 중요한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 그리고 그의 인격과 활동을 좀더 폭 넓게, 그리고 깊게 전파하기 위해 네 사람의 서로 다른 신앙을 고백하고 서로 다른 형태의 설교를 제시한다.

마가복음은 네 개 복음서 가운데 제일 먼저 기록된 복음서다. 마가는 주후70년경 예루살렘이 멸망할 즈음 이방 세계를 향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널리 증거하기 위해펜을 들었다. (1) 네로 황제가 주후647월 로마시 대화재 책임을 그리스도인들에게 돌려 대대적으로 박해할 때, (2) 대대적인 박해와 재난과 시련을 세상의 종말로 해석하며 다가오는 거짓 예언자와 거짓 그리스도를 전하는 거짓 교사들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마가는 그리스도교 교회의 보전을 목적으로 마가복음을 기록했다. 마가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강조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십자가를 중심으로 복음서 기록을 이어가며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메시야)이신 예수님의 참된 정체와 가르침을 바로 알리고, 그리스도인들이 그분의 참된 제자가 되도록 이끄려는 신앙적인 의도를 가지고마가복음을 기록했다.

마가는 예루살렘 상류 계급의 부인인 마리아의 아들로, 그의 집은 처음(초대)교회 집회 장소로 사용되었다.(12:12) 어릴 때부터 교회 공동체에서 성장한 마가는 바나바의 조카로 바울과 바나바의 첫 번째 전도 여행에 동행하다가(12:25) 중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13:13) 이 일은 두 번째 전도 여행에 다툼의 불씨가 되었으나(15:36-41) 이후 베드로 사도의 제자이자 통역관이 되어(벧전5:13) 훗날 바울에게까지 소중한 인물이 된다.(4:10,24,딤후4:11)

1. 마가가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 복음은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한)“그 복음이다.(1:1, 토 유앙겔리온-το ευαγγελιον-) ‘예수 그리스도 복음(기쁜 소식)’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입성하는 황제의 소식, 오늘날 물질 명예 권력을 얻은 소식과 구별되는 유일한복음이다.

2. 예수 그리스도 복음이 유일한 그 복음인 근거는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이다.(1:1, 휘우 투 쎄우-ὺιου του θεου-)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 세상에 오셨다.> 이 소식과 비교할 수 있는 기쁜소식(복된 소식, 福音)이 있을까?

3.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이 시작되었다.(1:1, 아르케-αρχη-) 헬라 원문에는 시작이란 단어가 막1, 마가복음 전체의 가장 중요한 첫 단어로 기록되었다. 성경 66, 창세기의 첫 단어 맨 처음에’(베레쉬트, בְּרֵאשִׁית)를 떠올리게 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은 그리스도인으로 ()출발하는 근거요,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남의 근거다.(고후5:17) 그리스도인이 세례 받는 의미도 여기에 있다.(6:1-14)

예수님 생애를 묵상하며 신앙 성숙을 이루는 <사순절> 셋째주일,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유일한)복음으로 <()출발>하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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