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창7:1-5/ 왕상8:27-30 참고)
노아 홍수 이야기 두 번째 장인 창세기 7장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1. 노아의 하나님은 “보시는 분”이다.(1절하) “보다”(라아, אָה)는 말은 ‘보다. 바라보다. 조사하다’는 뜻이다. 구약성경에 1,300회 이상 등장한다. 하나님이 땅을 “보신즉” “온 땅이 죄악이 가득하고 사람의 생각과 계획이 항상 악하고”(6:5) “온 땅이 부패하고 포악함이 온 땅에 가득했다.(6:11-13)
악인들은 그 마음의 욕심과 탐욕을 자랑한다. 여호와께서 이를 보시지(감찰하지) 않기 때문이요, 모든 생각에 ‘하나님이 없다’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시10:3-4) 하나님은 건망증이 심해서 (자신들의 악함을) ‘잊으시고’ 영원히 ‘보지 않으신다’고 떠든다.(시10:11) 그러나 ”주께서는(하나님은) 보셨다“(시10:14) 하나님은 <보시는> 분이다.
2. 노아의 하나님은 “마음에 통증을 느끼시는 분”이다.(창6:6) 하나님은 인간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고, 그 생각과 계획이 항상 악함을 보시고(창6:5) 온 땅이 부패하고 포악이 가득함을 보고 마음에 통증을 느끼시는 분이다. 노아의 하나님은 진노와 분노의 신이 아니다. 노아의 하나님은 사람의 죄악과 부패와 포악을 보시고 마음에 고통을 느끼고 근심하는 분이다. 김지찬은 독일의 탁월한 기독교 윤리학자이자 설교자인 헬무트 틸리케의 설교를 인용하면서 “노아의 하나님이 갈보리의 하나님이 아닌가?” 반문한다.(김지찬,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86쪽.)
3. 노아의 하나님은 “너와 네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시는 분”이다.(1절상) 기독교 신앙은 개인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가 하나님 백성이 된다.(구원 받는다.)(행11:14,16:31) ‘방주’로 번역된 히브리어 ‘테바’(הה)는 구약에서 28번 사용되었는데, 홍수 이야기에서 26번, 그리고 모세 이야기에서 2번(출2:3,5) 사용되었다. ‘방주’(테바, הה)라는 단어가 노아와 모세에게 사용했고, 둘 다 물로부터 건짐(구원)을 받았다. 원역사 시대(태고사- 기록된 역사 이전 시대)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분인 노아가 온 땅을 휩쓸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칭7:21-22) 죽어간 대홍수의 물에서 건짐받은 <건짐(구원) 사건>이 위대한 하나님 백성 이스라엘을 죽음의 땅 애굽으로부터 건져낼(구원할) 모세를 나일강 물에서 건진(구원한) 사건으로 이어졌다. 따라서…
4. 교회는 “구원의 방주”다.(왕상8:27-30/ 31-53절 참고) 2,000년 교회 역사에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교회는 구원의 방주>임을 인정했다. 교회의 원형인 ‘방주’와 ‘성막’에 이어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솔로몬 성전)을 지어 봉헌하면서 하나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고백한 기도와 축복이 오늘의 세계 교회가, 한국 교회가, 우리 교회가 회복해야 할 신앙이다.(왕상8:27-53) ‘구원의 방주’에서 드리는 기도의 범위를 확인해보자.(왕상8:31-53)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