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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나님께 감사!(로마서 강해 5)

◎성경/ 롬1:18-32 ◎찬송/ 216,311장(2013.12.11 수요기도회/ 둔산제일교회)

* 롬1:1-17절(로마서의 서론/ “들어가는 말”)에서 로마교회에 복음을 전하고자 한 바울의 열정을 확인했다. 이어지는 롬1:18로부터 이제 로마서의 본론(“몸말”)이 시작된다.

* 로마서를 강해할 때에 두 가지 방법을 참고할 수 있다.

1) 있는 그대로의 순서대로 강해를 할 것인지(옥한흠, 이동원, 윌리암 바클레이, 챨스 스윈돌 등),

2) 큰 흐름을 따라 주제를 정하고(John A. Witmer, John R. W. Stott그 안에서 순서대로 강해를 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설교자는 두 번째 방법을 택하기로 하되 큰 흐름은 존 스토트(John R. W. Stott)의 분류 방식을 받아들이고자 한다.

1. 하나님의 진노(1:18-3:20) 1) 타락한 이방인 사회(1:18-32) 2) 비판적인 도덕론자들(2:1-16) 3) 자기 과신적인 유대인들(2:17-3:8) 4) 전체 인류(3:9-20)

1. 하나님의 진노(1:18-3:20)

1) 타락한 (이방인) 사회(1:18-32)

① “하나님의 진노”는 (이방인들에게) ‘무관심’, ‘내버려 두심’으로 나타난다.(24,26,28절)

* 24,26,28절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유명한 무신론 철학자 잉거솔(Ingersoll)이란 사람이 큰 광장에 청중들을 모아 놓고 무신론 강연에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의 강연이 절정에 도달했을 때 그는 매우 흥분한 어조로 갑자기 자기의 시계를 풀면서 소위 신에 대한 유명한 도전장을 냈습니다. “내가 앞으로 신에게 5분간 시간을 주겠소. 나는 5분 동안 신을 저주할 것이오. 신이여 당신이 살아있다면 나를 저주하고 나를 형벌하시오.” 그리고 5분 동안 입에 담을 수 없는 저주로 신을 모독하는 발언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다 5분 후에도 그가 계속 연단에 서있게 되자 그는 더욱 소리를 높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보셨지요? 이만하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충분히 입증된 것입니다.”

그때 저 뒤편에 있던 한 노인이 앞으로 다가서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요. 내가 감히 당신의 연설에 대해서 평가를 할 수가 있다면 당신은 오늘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신의 비존재를 증명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신과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생각하오. 왜냐하면 내 경험에 의하면 내가 섬기는 신은 내가 그 하나님을 거스를 때 나를 책망하시고 때로는 나를 징계하셨소. 왜냐하면 나는 그가 그대로 버려둘 수 없는 그의 자녀였기 때문이오. 오늘 당신에 대한 신의 침묵은 당신이 신에게 버림받은 사람인 것을 충분히 증명할 만하오.” 이 노인의 대답은 대단히 성경적입니다. 왜냐하면 불신앙의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한 양상은 그 사람들을 그대로 버려두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② ‘내버려 두신’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난 (이방인) 사회의 모습들 21가지(29-31절)

* 29-31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또는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③ 21가지 이방인 사회에 나타난 “하나님의 진노”의 원인(18-19, 21-23, 26-27, 29절)

요약하면; 첫째는,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21절a). 둘째는,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아니하고(21절b). 셋째는,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28절)

⇒ 그 결과로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다.”(21절c) ⇒ 그러므로 ‘내버려두셨다’(24절) / 이 때문에 ‘내버려두셨다’(26절) / 또한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내버려두셨다’(28절)

※. 하나님께 핑계할 수 없다!!!(19-20절)

* 19-20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④ 이 모든 현상들을 일컬어서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18절b)라고 명명(命名)할 수 있다.

⑤ 결국,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로부터 나타났다.)(18절a)

2) 해결책

첫째는,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21절a). ⇒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

-. 요4:23-24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 롬12:1-2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1)영적 예배니라.(1) 합당한)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서 제1문 “인생의 으뜸 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답 “인생의 으뜸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기는 일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아니하고(21절b). ⇒ “하나님께 감사하라.”

-. 살전5:16-18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셋째는,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28절) ⇒ “하나님을 마음에 모셔라.”

-. 시10:3-4 “3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4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은혜”(롬3:21-8:39)가 필요하다. 이는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 자녀가 되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이다.(요14:6)

*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