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비를 알라!(로마서 강해 25)

◎성경/ 롬11:25-36 ◎찬송/ 313,529장(2014.5.7 수요기도회/ 둔산제일교회)

1. 사람의 지혜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지혜요 지식이다.(25-27절)

※ 스스로 지혜 있다고 우쭐대지 말라.(25절상)

*15절상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

(표준새번역)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이 신비한 비밀을 알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스스로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입니다."

1) "유대인만 하나님의 선택 받은 선민(選民)이요, 이방인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존재가 되지 못한다."는 생각은 편견이다. 하나님은 유대인만의 하나님이 아니요, 이방인의 하나님이 되는 온 인류의 하나님이다.(롬3:29)

*롬3:29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2) 반대로, "메시야를 못 박은 유대인을 하나님께서 버리셨다."고 하는 이방인의 주장이 또한 편견이다. 하나님은 유대인을 버리지 않으셨다. 그들도 여전히 하나님의 구원에 열려 있다.(롬11:1)- [엘리야(선지자의 대표)의 주장에도 동의하지 않으신 하나님]

*롬11:1-5 "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2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고발하되, 3 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4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5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3) 더 나아가서, 온 유대인이 구원을 받게 될 것을 나는 안다.(25-26절)

*25-26절상 "25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2. 온 이스라엘(유대인)의 구원을 소망하는 근거(26절하-32절)

1) 이사야 선지자의 유대인 구원의 소망(26-27절/ 사59:20 이하 인용)

*사59:20-21 "2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의 자손 가운데에서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 바울 사도가 보는 관점(28-32절): 바울 사도가 유대인들의 구원을 확신하는 근거 두 가지.

① 하나님의 택하심: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함이 없으시다. 그러므로 유대인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28-29절)

*28-29절 "28 복음으로 하면 그들이 너희로 말미암아 원수 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로 말미암아 사랑을 입은 자라. 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표준새번역, "29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선물과 부르심은 철회되지 않습니다.")

② 하나님의 긍휼하심: 전에 순종치 않는 이방인이었던 너희가 구원을 받았다면, 지금 불순종의 유대인도 다시 구원을 받을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을 대상이 될 수 있다.(30-32절)

*30-32절 "30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31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그들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32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 이방인들에게(30절)-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던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구원에 이르게 되었다.

⒝ 유대인들에게(31절)- 이방인이 받았던 그 긍휼하심으로 유대인들도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다.

⒞ 모든 사람에게(32절)- 죄와 죽음의 덫에 갇힌(?) 모든 사람들(이방인과 유대인 모두)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의 대상, 구원의 대상이 되었다.

3. 이러한 내용을 볼 때 들어야 할 하나님의 음성(33-36절)

1) 헤아리지 못할 깊고 풍성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을 인정하라.(33절)

-.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부요하고, 그 부요함의 깊이는 아무도 들여다볼 수 없다. 하나님은 신비 그 자체시다.

*33절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칼빈은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라고 하는 이 한 마디의 말씀이 인간의 모든 교만을 단번에 무너뜨렸다고 본다.

(표준새번역, "하나님의 부유하심은 어찌 그리 크십니까?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어찌 그리 깊고 깊으십니까? 그 어느 누가 하나님의 판단을 헤아려 알 수 있으며, 그 어느 누가 하나님의 길을 더듬어 찾아낼 수 있겠습니까?")

2) 주의 마음을 잘 헤아려 아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라.(34절)

-. 겸손하게 주의 마음(하나님의 뜻)을 찾으려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지, 교만하여 주의 마음(하나님의 뜻)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해서 영적인 무지함이나, 영적인 사기꾼의 위치에 서지 말아야 한다.(물론, 하나님을 대하는 지혜자가 있겠느냐만은,)

*34절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공동번역, "6)주님의 생각을 잘 안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주님의 의논 상대가 될 만한 사람이 누구였습니까?(6) 이사야40:13; 욥기15:8; 예레미야23: 18)"

3) 주께 먼저 드려 갚으심을 받으라.(35-36절)

-. 씨앗을 파종하는 농부가 기다림으로 열매를 거둔다. 복음의 씨앗을 "먼저" 심은 성도가 기다림으로 열매를 거둔다. 결국, "거둠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다.

*35-36절 "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표준새번역, "35 11)누가 먼저 무엇을 드렸기에 주의 답례를 바라겠습니까?"(11) 욥 41:11) 36 만물이 그에게서 나왔고, 그로 말미암아 있고, 그를 위하여 있습니다.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기를 빕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