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가 최고의 섬김이다!(로마서 강해 36)

◎성경/ 롬15:14-21 ◎찬송/ 5050,498(2014.7.30 수요기도회/ 둔산제일교회)

1.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과 삶이 일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신앙생활"(신앙+생활)의 핵심이다. 동시에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일치의 삶이 추구하는 목표는 "영혼구원"이다.

"믿음이 분수를 아는 것"(롬12:3-12), "섬김과 공감, 조화, 원수사랑"(롬12:14-21), "성숙한 시민으로 사는 것"(롬13:1-7), "낮에와 같은 단정한 생활"(롬13:11-14), "연약한 성도를 받아주는 것"(롬14:1-23), "하나님을 알고 성도 서로를 아는 것"(롬15:1-13) 등등 이 모두가 "영혼 구원"을 위하여 기여해야 한다.

*마5:13-16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2. 본문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 로마서의 본론은 사실상 15:13에서 끝이 난다고 할 수 있다. 이어지는 15:14-16:27까지는 바울 사도가 로마교회에 전하는 자신의 편지(글)를 마무리하면서,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기록한다.

※ 대전제: (로마교회) 내 형제들아, 너희는 "유능한 그리스도인"이다.(14절)

*14절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 로마교회는 유능한 그리스도인들이었다. 그들이 "유능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 요소는 (1) 선함이 가득하고, (2) 모든 지식이 차서, (3) 서로 권하는, 서로에게 '깊은 관심'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었다. 그들은 선한 성도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복음)에 대해서 지식이 있는 성도들이었다. 그들은 서로 도우면서 살아가는 성도들이었다.

-. 누군가에게 "인정받는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인정받는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로마교회 그리스도인들이 바울사도에게 인정을 받았다. 오늘 나는, 우리(교회)는 과연 "인정받는 그리스도인들"인가?

※ 여기에 더해서…,

-. 주마가편(走馬加鞭):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는 뜻으로, 잘하는 사람을 더욱 장려함을 이르는 말"

1) "너희로 생각나게 하려고" 하려는 것이 있다.(15-16절)

-. 사람의 욕심에 의해 얻어진 물질은 나눌수록 반감(半減)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나눌수록 배가(倍加)된다.

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가 있다.'는 것인데(15절)

-. 은혜는 내가 행한 것 없이 거저 받은 것(선물)을 의미한다. 바울 사도가 "은혜를 받았다."는 것은 첫째, 자기가 자격이 없다는 것이고, 둘째는 자기가 아무 자격이 없는데도 너무 과분한 것을 공짜로 얻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바울이 발견한 은혜는 "나 같은 죄인이 구원받았다."고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구원받은 은혜다.

② 곧(그 내용은),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16a)

-. 바울 사도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하나 더 발견했는데, 그것은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복음을 증거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게 하신 것"이다.

왕의 부름을 받아 일하는 것은 영광중의 영광이다. 왕중의 왕, 만 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을 위하여 나를 불러주셨다는 것은 영광중의 영광이다. [전도자로 부름받은 것]이 이렇게 큰 은혜요, 축복이다.

③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시는 것(16c)

-. "제사장 직분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근본 직무다. 특권이자 의무인 것이다.(출19:6, 벧전2:9)

*출19:6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공동번역, "(5 이제 너희가 나의 말을 듣고 내가 세워 준 계약을 지킨다면, 너희야말로 뭇 민족 가운데서 내 것이 되리라. 온 세계가 나의 것이 아니냐?) 6 너희야말로 사제의 직책을 맡은 내 나라, 거룩한 내 백성이 되리라.' 이것이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 줄 말이다."

*벧전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표준새번역, "그러나 여러분은 택함을 받은 민족이요, 왕의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국민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그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분의 업적을, 여러분이 선포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 제사장 직분은 (제사를 통해서) "백성들을 하나님 앞에 세우는 일"이다.

2)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성취하신') 것"을 전하는 것이다.(17-19절)

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일이다.(17절)

-. 하나님의 사람(바울)에게 자랑하는 일이 있다면,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다. 이 사실은 이미 바울 사도가 로마 교회에 밝혔던 내용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성취하신 일"만이 자랑할 유일한 요소다.(롬14:8)

*롬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② '표적과 기사의 능력,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다.(18절a)

-. 하나님의 복음은 "성령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하다. 성령님의 능력은 "표적과 기사"를 동반한다. 성령님의 능력은 전도현장에서, 전도할 때 가장 강하게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전도가 축복이다. 은혜다.(고전4:20, 딤후3:5)

*고전4: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딤후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③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다.(18절b)

-. "일루리곤": 동방 세계의 서쪽 경계선. 현, (발칸반도의)유고슬라비아와 알바니아 지역.

-. 이는 곧, 너희 스스로만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서로 권하는 깊은 관심을 가지는 것'에서 머무르지 말고, (내가 받은 은혜로, 은혜의 직분으로 이방인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한 것처럼' [(너희들도, 로마교회도)생명의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다.

3) "복음 전도에는 원칙이(질서가) 있다."(20-21절)

①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했다.(20절)

-. 세상에서도 "상도덕"(?)이 있다고 한다. 하나님의 교회, 복음 전도에도 상도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