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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39장19-23절_꿈의날개는꺾이지않고
작성자 joheun99
작성일자 2020-03-23
조회수 75

‘꿈’의 날개는 꺾이지 않고(창세기 강해77)

◎성경/ 창39:19-23 ◎찬송/ 446장(2002.12.29. 주일오후/ 좋은교회)

1. 하나님께서 주신 ‘꿈’(창37:1-11)은 ‘죽지 않고’(창37:18-29), ‘찢기지도’ 않았습니다(창37:29-36). 오히려 하나님께서 요셉의 꿈에 ‘날개’를 달아 주었습니다(창39:1-6). 끈질긴 유혹(창39:7,10a,12a)은 계속해서 요셉이 가진 꿈의 날개를 꺾으려고 합니다. 유혹에 들지 않자 억울한 누명을 씌워 요셉을 죽이려 하기에 이릅니다. 여인이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릿발이 내린다’고 했던가요?

다행히 요셉은 목숨만은 건지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단칼에(?) 베지 않고 요셉을 정치범 수용소(20절)에 가둔 것을 보면 평소 요셉이 보디발에게 얼마나 신임을 받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평소의 성실함과 신의’(사람에게, 하나님께, 자기 자신에게)가 얼마나 큰 힘을 갖는지 알게 됩니다.

2. 남이 꺾지 못한 ‘꿈’의 날개가 때로는 ‘스스로 꺾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핍박을 받으면서 주일성수 할 때는 왜 그리도 ‘억척같이’ 주일성수를 하는지요. 엉덩이에 피가 맺혀도 엉금엉금 기어서라도 주일에는 교회에 갑니다. 그런데, 정작 주일성수의 ‘자유’를 얻으면 스스로 게을러지고 꾀(?)를 내려고 합니다. ‘멍석 깔아 놓으니’ 변합니다. 스스로에게 더욱 근신(勤愼)하는 것이 좋습니다(고전10:12).

스스로 ‘꿈’의 날개가 꺾이는 요소가 또 있습니다. 요셉의 경우인데, 흔히 정의(진실)가 땅에 떨어졌을 때, ‘하나님 앞에서’(Coram Deo) 신실함을 지켰는데(창39:9b,10b,12b)도 억울한 결과가 나타날 때, 우리는 시험(유혹)에 듭니다. ‘내부로부터 솟아오르는’ 이 시험은 심각합니다. 차라리 외부로부터 오는 핍박과 유혹은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내부로부터 솟아오르는 이 시험이 무섭습니다.

3. 요셉은 형들에게 배신을 당했습니다. 그것도 무려 10명에게 집단으로 배신을 당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는다’고 외칠 수 있습니다. 요셉은 주인(의 부인)에게 배신을 당합니다. 이 때에도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는다’고 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고 보면 이제 생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았더니, 이게 뭐야? 내게 오는 것이 무엇이냔 말이다. 그래, 하나님은 나를 버렸어. 아니, 하나님은 처음부터 계시지 않았어.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어떻게 이럴 수 있어?’라고 외칠 수 있습니다. 이 상황이 정말 힘든 것이지요. 목사님 아들로 태어난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외치지 않습니까? 무언가 그에게 힘든 부분이 있었을 것입니다.

4. 견고하게 지킨 ‘꿈’의 날개가 스스로 꺾일 상황에서도 요셉의 날개는 꺾이지 않습니다. 성경은 그 고난의 현장, 억울한 현장에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셨다”(21절)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요셉은 ‘깊은 지하감옥’(‘벤허’에서 언뜻 비친 지하 감옥을 기억하십니까?)에서 이리 뒤척 저리 뒤척 밤을 지새우며 심각한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과연 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인정할 것인가?’(욥2:9, 시42:3,10)라고 하는 ‘근본적인 회의’에 빠졌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절대로 쉽게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생략된 ‘시간’과 ‘공간’을 떠올릴 수 있어야 본문이 제대로 보입니다. 오늘날 성도들의 삶 가운데서 본분과 같은 요셉의 상황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도록”(시42:3) 울부짖을 때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야속(?)해 보이지만, 성경에서 「위대한 인물」을 만드시는 하나님의 훈련 과정은 이처럼 험악(?)합니다. 모세, 다윗, 다니엘, 바울…. 군인도 ‘특수부대’ 훈련은 일반부대 훈련과 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특공대’가 되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십자가 군병’의 훈련 과정도 그러합니다. 이 과정(유격훈련?)을 잘 이겨야 합니다(사실은 눈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순간순간 위로도 있고요, 수고에 대한 축복도 있답니다. 하나님께 ‘외상은 없다’는 것 아시지요?).

5. 요셉은특수 유격훈련을 잘 이겨냈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주인 보디발을 집안일에서 ‘돌려세운’(?) 요셉은, 감옥에서조차 전옥으로부터 일을 넘겨받아 전옥을 감옥일에서 ‘돌려세워’(?)버립니다(22-23절a). 물론, 성경은 “이는(‘그 이유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23절b)고 토(?)를 달아 요셉에게 “교만”의 요소를 제거해 버립니다(고전9:27).

6. 요셉에게는 힘들었는지 몰라도, 요셉의 이야기를 다 알고 있는(^-^) 오늘의 우리가 볼 때에 요셉이 감옥에 갇히는 것은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 중의 은혜”임을 한눈에 알아차립니다(죽을 고생하는 요셉에게 쬐끔~ 미안하네요…)(^-^).

형님들의 배신으로 「혈연을 초월하는」 지도자 수업을 받았고, 보디발의 집에서 「하나님의 경제수업」을 훌륭히 마감한 요셉에게 남아 있는 수업은 「하나님의 정치수업」입니다. 하나님은 ‘수많은 교사들’(?)을 두루 섭렵하게 하시고, 마지막 마무리 과정에서 ‘최고의 과외교사’ 2명을 요셉에게 붙여주십니다(창40:1-4절). 그래야 문무백관을 제어할 수 있을 것입니다(시105:22). 하나님이 옳으셨습니다(물론 후에, 「지연을 초월하는」 지도자 수업도 혹독하게 받습니다- 창42:1).

우리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일일이 우리의 결제(?)를 맡지 않으시고, 당신 원하시는 대로 강제 동행하실 때가 있는 것이지요(사55:8-9). 이 때! 잘 이기셔야 합니다! 승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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