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풍성한 생명으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성경/ 요10:7-15 ◎찬송/ 368장(2015.3.10. 화요일/ 둔산제일)
* 어제 새벽 우리 주님 만나고 가셨는가? 오늘 새벽에는 어제 만난 우리 주님의 음성을 듣고, 축복 받아서 건강한 하루, 행복한 하루를 힘 있게 출발하시기 바란다.
1. 한 번 태어나서 두 번 죽은 인생이 있다(모태에서 태어나, ‘사망’(죽어서 망함)하고, ‘영벌’에 처하는 ‘둘째 사망’이다.
*계20:14～15-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두 번 태어나고 한 번도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인생이 있다.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롬6: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 어느 인생을 선택할 것인가?
2. 오늘 본문의 “나는 양의 문이라.”(7절) "나는 선한 목자라."(11,14절)는 선언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나는 ～이다.”(“εγω ειμι…”)라는 우리 예수님의 선언 양식은 매우 독특한 양식이다. 구약성경 *출3:14에 등장하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아셸 에흐예 아셸’, <70인 역-“εγω ειμι ὁ ὤν”>)와 동일한 선언이다. 이 선언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이요. 하나님의 한 분뿐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이 선언할 수 있는 말씀이다. 이는 해설이나 증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 형태의 어법이다. 우리 주님은 일곱 번의 "나는 ~이다."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다.
1)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다”(요6:35)
2) “나는 세상의 빛이다”(요8:12)
3) “나는 양의 문이다”(요10:7)
4) “나는 선한 목자다”(요10:11)
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요11:25)
5)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14:6)
7) “내가 참 포도나무다”(요15:1)
요한이 일곱이라는 완전 숫자에 맞추어 기록한 의도는 무엇일까? 특히 오늘 본문 *7절에서는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Αμην αμην λεγω ὺμιν)라는 말을 앞에 위치시킴으로써 “변개할 수 없는 선언”으로 못 박고 있다.
3. 무엇을 느끼는가? 적어도 오늘 본문에다가 이런 말 저런 말로 토를 달았다가는 ‘큰 일’(?) 날 것 같은 경외하는 마음이 들지 않는가? 적어도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무겁게, 중요하게 들어야 하는 말씀이다.
4. 이 새벽, 우리 주님은 당신이 어떤 분인지를 두 가지로 말씀하신다. 하나는 "양의 문"이요, 다른 하나는, "선한 목자"다.
1) 우리 주님은 "양의 문"이다.(7절/ 함께 봉독한다.)
*7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①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하는 약속(구약)을 했던 시내산에서 하나님은 십계명으로 요약되는 율법과 함께,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장소인 성막을 짓게 하셨다. 하나님은 친히 성막을 설계해 주셨고, 모세는 그 설계도대로 성막을 지었다. 성막은 최초의 하나님의 집이요, 오늘 교회의 모형이 된다.
최초의 하나님의 집, 성막에는 동서남북 사면에 오직 문은 동쪽에 하나였다. 다른 문으로 성소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야 함을 우리 주님을 말씀하셨다. 우리 예수님 당신만이 영생의 나라, 하나님 나라로 우리를 인도할 유일한 “양의 문”이 되신다.
② 우리 주님이 양의 문이 되어주시면 일어날 일을 말씀하신다.(9-10절/ 함께 봉독한다.)
*9-10절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 우리 주님은 이 말씀을 중요하게 여기셨다. 그래서 도둑과 비교해서 설명해 주셨다.
⒜ 우리 예수님이 당신이 양의 문이 됨을 말씀하시면서 ‘도둑’을 비교한 것은 ‘도둑과 같이’ 양을 훔쳐가는 자(생명을 빼앗아가는 자)가 있다고 하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벧전5:8)
*벧전5:8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 우리 영혼의 도둑인 마귀가 하는 일이 무엇인가?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10절상)
-. 막5장에(1-20절)에 보면, 거라사 지방에 귀신들린 한 사람이 있었다. 귀신에 사로잡힌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주하면서 거라사 지방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그 귀신은 수천 마리의 "군대귀신"이었다. 우리 주님 앞에 귀신들이 벌벌 떨면서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해달라고 했다. 우리 주님은 한 사람의 영혼을 위해 허락하셨다. 군대귀신이 돼지 떼에게 들어가자 2,000마리나 되는 돼지 떼가 한꺼번에 내달아 바다에 빠져 죽었다.
사탄 마귀의 하수인인 더러운 군대귀신은 한 사람의 인격을 망가뜨렸다. 2000마리의 돼지 떼를 몰살시켰다.
⒞ 우리 주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10절하).
우리 주님은 당신의 양에게 생명을 얻게 하시는 분이다. 우리 주님은 당신의 양들에게 풍성한 삶을 약속해 주시는 분이다. 이 약속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단순하게, 소박하게 믿으시기 바란다.
2) 우리 주님은 "선한 목자"다.(11,14절)
*11,14절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① 우리 주님은 당신이 선한 목자임을 말씀하실 때, 삯꾼 목자와 비교해서 말씀해 주셨다.(12-15절)(함께 봉독한다.)
*12-15절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② 선한 목자의 인도를 받은 사람들은 "한 목자" 아래에 "한 무리"를 이룬다. 우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일컫는 말씀이다. 그리고 주님의 몸된 교회는 "이 무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을" 찾아 양의 문으로 들이고, 선한 목자에게 인도한다. 주님의 몸된 교회가 추구해야 할 목표다.(16절)(16절 말씀을 함께 봉독)
*16절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5. 성경은 우리 주님의 이렇게 중요한 선언의 말씀을 전할 때에 *7절을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라고 말씀하신다. “다시 이르시되”- 무슨 의미인가? 앞의 선언, 앞의 기록을 다시 반복하여 강조하신다는 말씀이 되겠다.
그러면 앞의 말씀의 내용은 무엇인가?(10:1-6).
1) 양의 목자는 양의 이름을 알고 이름을 각각 부른다.(3절)
*3절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성경 66권 가운데 민수기가 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를 두 번이나 한사람 한사람 세어서 기록한 책이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40년 광야생활을 하는 동안 한사람 한사람 수를 세게 하셨다.
하나님의 구원은 도매금으로 넘기는 구원이 아니다. 한사람 한사람 이름을 확인하고 세신다. 출애굽하여 애굽에서 나올 때 한번 세시고, 가나안 약속의 땅에 들어가실 때 한 번 세신다. 확인하신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의 목회자들이 성도의 이름을 알아야만 한다. 그래야 참된 목자가 된다. 우리 예수님이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이 새벽 주님 뵈러 오신 분들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부르고 계신지도 모르겠다.
2)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안다.(4절)
*4절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우리 예수님이 지금 나에게 어떤 음성을 주시는가? 오늘 새벽 나에게 주시는 우리 주님의 음성을 들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 축복한다. 말씀이 선포되는 중에 주님 음성을 듣고, 깊이 기도하는 중에 심령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우리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6. "양의 문"이 되시는 우리 주님께 나오셔서 잘하셨다. 축하한다. "선한 목자"이신 우리 주님께 나오셔서 잘하셨다. 축복한다.
1) 오늘 본문을 근거해서 한 가지를 예언한다.
여기 나오신 우리 교우들 모두 모두 잘 되실 것이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건강하고 더 평안하고 더 부요하게 되실 것이다.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9절)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리라.(10절)" 분명히 약속하시고 축복하셨다.
2) 오늘 본문에 근거해서 한 가지를 제안한다. 간절하게 소원한다.
주님 안에 있는 풍성한 생명으로 잘 살면서, "이 우리에 들지 않은 다른 양들을 인도하는"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 교회가 되자. 주님 안에 있는 풍성한 생명으로 잘 살면서, "주님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말씀하신대로 예수님 풍성한 생명으로 하나가 되는 성도, 교회가 되자.(16절)
7. 오늘 새벽은 주신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서, 각자 각자에게 주시는 우리 주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를 드리기를 원한다. 내 기도 소리가 다른 사람 귀에 들리지 않도록 서로 서로 간격을 두고 깊이 기도하자.
지금까지 신앙생활하면서 과연 우리 주님 주시는 축복을 받아 누리기에 합당했는가? 신앙을 점검하자. 부족했다면 결단하다. 합당했다면 자신있게 주님 주시는 축복을 받아 누리자. 우리 주님께서 이번 특별새벽기도 기간에 드리는 한 분 한 분의 기도에 꼭 응답하시고, 축복하실 줄로 믿는다.
[기도] 주님, 이 새벽 풍성한 은혜를 내리어 주시옵소서. 주님 품에 안겨 행복한 새벽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나는 ～이다.”(“εγω ειμι…”)라는 우리 예수님의 선언 양식은 매우 독특한 양식이다. 구약성경 *출3:14에 등장하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아셸 에흐예 아셸’, ה ר ה<70인 역-“εγω ειμι ὁ ὤν”>)와 동일한 선언이다. 이 선언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이요. 하나님의 한 분뿐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이 선언할 수 있는 말씀이다. 이는 해설이나 증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 형태의 어법이다. 우리 주님은 일곱 번의 "나는 ~이다."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다.
1)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다”(요6:35)
2) “나는 세상의 빛이다”(요8:12)
3) “나는 양의 문이다”(요10:7)
4) “나는 선한 목자다”(요10:11)
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요11:25)
5)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14:6)
7) “내가 참 포도나무다”(요15:1)
* 이는 요한복음에 나오는 7가지 기적 이야기와 좋은 짝을 이룬다.
1)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듦(요2:1-11)
2) 왕의 신하(고관) 아들을 고쳐줌(요4:46-50)
3) 베데스다 못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쳐줌(요5:1-15)
4)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심(요6:1-15)
5) 물 위를 걸으심(6:16-21)
6) 앞을 못보는 장애우를 고쳐주심(요9:1-12)
7)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11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