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사

◎성경/ 고전15:12-20 ◎찬송/ 15,159,161장(2012.4.8. 주일오전/ 둔산제일)

    *. 우리 예수님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살아나셨다. 부활하셨다. 우리 주님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이 땅에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신 부활주일이야말로 전 세계 기독교회의 생일이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그를 믿는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가 되었다. 부활주일; 이 날은 세상의 모든 어두움을 헤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이 나타난 날이다. 예수님 부활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이 이 우주와 인간의 역사를 다스리고 계신다는 사실을 온 세계에 분명하게 보여주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증해 주셨다.

*. 오늘 우리가 봉독한 고전15장은 유명한 <부활장>이다.

  1. 부활장은 고린도 사람들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죽은 사람이 살아났다고? 에이! 헛개비를 보았겠지!" [환상설]이다. <예수님 제자들이 예수님을 너무나 사모하다 보니 다시 사신 것처럼 환상 중에 나타나셨다.>는 것이다.

이러한 질문은 오늘 수많은 사람들이 동일하게 드러내는 질문이다. 죽은 사람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느냐는 것이다. 사람이 한 번 죽으면 그만이지, 어떻게 다시 사는 일이 있느냐는 것이다.

☞ 성경은 대답한다.

  *5-8절 "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2. "그래도 그렇지.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나냐? 복잡하게 이런 것은 빼고 믿으면 안 되겠냐? 종교라는 것이 그저 착하게 살자는 것이지. 선하게 살자는 것 아닌가?"

  소위 [도덕종교]화 하려는 사람들이다. 기독교를, 부활의 종교를, 생명의 종교를, 영원한 생명- 영생의 종교를, 한갓 도덕으로 폄하하고 사람의 이성 안에 가두려고 하는 시도이다.(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이 이 정도에 머무르고자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저, 가정의 평안과 가족의 안녕, 이웃과의 평화를 위해, 삶이 윤택하기 위하여, 현대인에게 종교 하나쯤 가져야 교양인으로 여겨져서 등등. 그저 교회에 출석하는 데 머무르는 신앙이다.)

☞ 성경은 대답한다. 아니다. No! 그럴 수 없다. Never!!!

  *1-4절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 십자가에 죽으심과 사흘만에 다시 사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심. 이 사실, 이 말을 굳게 믿고 헛되이 믿지 아니할 때,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3.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선택이 아니다. 필수다. 장식품이 아니다. 생명이 걸린 문제다. 영원한 생명이 달린 문제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렇게 결론적인 말씀을 전한다. *58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